가기 전부터 가장 기대했던 게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었는데, 실제로 보니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.
어디를 봐도 초록초록한 풍경에 하늘은 정말 넓고, 바람까지 시원해서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.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실제 풍경은 사진으로 절대 다 안 담기는 것 같습니다.
숙소는 유목민 게르랑 호텔형 게르를 둘 다 이용했는데 둘 다 만족했습니다. 유목민 게르는 호텔처럼 완벽하게 편한 곳은 아니지만 그게 오히려 몽골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. 호텔형 게르에서는 푹 쉬면서 컨디션도 잘 회복할 수 있었고요.
무엇보다 가장 만족했던 건 가이드님이었습니다. 단순히 일정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몽골의 문화나 역사, 현지 생활 이야기까지 정말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동하는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.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시원시원하게 알려주시고 대화도 잘 통해서 계속 웃으면서 다녔습니다.
3박 4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고, 왜 다들 몽골은 한 번쯤 꼭 가봐야 한다고 하는지 직접 다녀오니 알겠더라고요. 자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. 좋은 풍경, 좋은 사람들, 좋은 추억까지 모두 얻고 온 여행이었어요. 다음에 몽골을 다시 가게 된다면 고민 없이 모닥 투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.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